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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진이는 죽지 않는다
어문학사
임종욱 지음
2008-02-17
대출가능 (보유:1, 대출:0)
현대와 과거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황진이와 지족선사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의 이야기다.
황진이는 왜 지족선사를 유혹했는가?
불교의 윤회사상 속에서 돌고 돌아 다시 태어난 황진이를 통해 작가는 삶의 애환과 사람과의 만남의 의미를 한권의 책에 담아냈다.
196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문경 동로에서 자랐다. 초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한영중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.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주로 여말선초(麗末鮮初) 한문학을 공부했고, 고려 말기의 시인 원천석의 시세계를 조명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. 20여 년 동안 공부한 동아시아 한문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소설 쓰기에 유용한 자원이 되고 있다. 드러난 결과만이 사실의 전부가 아니며, 이런 이면의 진실을 형상화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.
2011년 현재 18세기 후기 영조(英祖) 치세 때 영남의 한 고찰을 배경으로 당대 지식인들의 정치적, 문화적인 갈등과 충돌을 다룬 역사소설 [물 위에서 노래함]을 집필 중에 있다.
그동안 펴낸 소설로, 공자 시대 학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[소정묘 파일 1·2](달궁, 2006)와 지족선사와 황진이 사이의 질긴 인연의 끈을 추적한 [황진이는 죽지 않는다](어문학사, 2008), 중국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던 연행사 일행이 겪은 의문의 살인사건과 정조의 대청 외교의 일면을 밝혀본 <1780 열하 1·2>(생각의나무, 2008), 이상의 생애 마지막 4개월 동안을 바탕으로 그린 역사추리소설 [이상은 왜? 1·2](자음과모음, 2011)가 있다.
프롤로그
제1부 옛날 옛날에 황진이와 지족은
제2부 황진이와 지족은 지금도
에필로그